171210 서일콘 편지 네가 하는 공연은 오늘 막이 올랐고 언제나 그랬듯 훅 지나서 끝나버릴 거야 연극 역시 시간의 것이니까 순간이 지나가면 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그런 것이라 그 떠나갈 연극의 순간을 위해서 허무하고 따뜻한 진땀을 빼며 해가는 것이니까 -171210 서일콘 편지 中- 멘트 2019.01.01
171210 서일콘 멘트 공연을 다 기억으로 막 분 단위로 다 선명하게 기억을 해달라는 말이 아니에요그냥 자고 일어나서 내일 잊어버려도 좋아요근데 이 공연의 내용을 기억해 달라는 얘기가 아니고 오늘 받은 감정,인상 그런 인상들은 다 남잖아요 기억에그런 이미지를 기억해 주시고 오래오래 간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-171210 서일콘 中- 멘트 2019.01.01